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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Do 모드 변경·페어링 총정리 표 (2026) | Pro 2·SN30 Pro·Ultimate 연결법

エミュレーター

8BitDo 컨트롤러를 쓰다 보면 어제까지 멀쩡하던 패드가 오늘은 PC에서 인식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배터리를 의심하고 케이블을 바꿔 보고 드라이버를 지웠다 다시 깔아 보지만 화면에는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실제 원인은 대부분 하드웨어가 아니라 연결 모드가 지금 쓰려는 기기와 다르게 맞춰져 있는 것입니다.

8BitDo 패드는 한 대로 PC, 스마트폰, 태블릿, 콘솔을 모두 상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편리한 대신, 기기를 바꿀 때마다 패드 쪽에서도 모드를 함께 바꿔 줘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붙습니다. 이 조건을 모르면 ‘어제는 됐는데 오늘은 안 된다’는 상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반대로 이 구조를 한 번 이해해 두면, 다음부터는 몇 초 만에 원인을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급하게 검색해서 들어온 분이 표만 보고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문서입니다. 기종별 조작을 앞쪽에 표로 배치하고, 그 뒤에 왜 그렇게 동작하는지와 안 될 때 무엇부터 의심해야 하는지를 붙였습니다. 스마트폰과 PC를 번갈아 쓰시는 분은 중간의 D-input 항목을 꼭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이 국내 사용 환경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지점입니다.

1단계: 내 패드가 어떤 방식으로 모드를 바꾸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조작을 외우기 전에 자기 패드가 어느 유형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8BitDo 제품은 겉모습이 비슷해도 모드를 바꾸는 방법이 서로 다르고, 이 차이를 모른 채 남의 조작법을 따라 하면 시간만 버리게 됩니다. 패드 뒷면을 한 번 뒤집어 보면 세 가지 중 하나로 갈립니다.

뒷면 상태 모드 변경 방식
물리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 위치가 곧 모드입니다. Pro 2의 S/A/D/X, Ultimate 계열의 2.4G/BT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물리 스위치가 없습니다 전원을 켤 때 누르는 버튼 조합으로 모드가 결정됩니다. SN30 Pro의 START+X 같은 방식입니다.
2.4GHz 리시버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USB 동글로 연결합니다. 기종에 따라 X-input / D-input 전환이 따로 필요합니다(Ultimate C 2.4G).

이 구분만 되면 아래 표에서 자기 줄만 찾아 그대로 따라 하면 끝납니다. 반대로 이 구분을 하지 않은 채 커뮤니티에서 본 조합을 아무거나 눌러 보면, 다른 기종용 조합을 입력하게 되어 의도하지 않은 설정이 바뀌는 일이 생깁니다. 특히 버튼 조합형은 여러 조합이 각각 다른 기능에 배정되어 있으므로, ‘일단 눌러 보기’는 권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자기 제품의 정확한 모델명은 패드 뒷면 라벨이나 구매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BitDo는 같은 계열 안에서도 세대와 파생 모델이 나뉘어 있어서, 이름이 한두 글자 다른 것만으로 조작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를 보기 전에 모델명을 정확히 확인해 두시면 헤맬 일이 줄어듭니다.

블루투스 연결 빠른 참조 표

무선으로 연결할 때 쓰는 표입니다. 왼쪽에서 자기 기종을 찾고, 연결하려는 기기 줄을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세로로 훑어보면 알 수 있듯이, 페어링 조작 자체는 어느 기종이든 PAIR 버튼 길게 누르기로 동일합니다. 기종별로 갈리는 것은 전원을 켤 때 어떤 모드로 켜느냐 하나뿐입니다.

기종 연결 대상 전원을 켤 때(모드) 페어링 조작
Pro 2(뒷면 스위치) 스위치(콘솔) 뒷면을 S에 놓고 START로 전원 ON PAIR 버튼을 약 3초 길게 누름(LED가 빠르게 깜빡일 때까지)
Pro 2 윈도우(X-input) 뒷면을 X에 놓고 START 위와 동일
Pro 2 안드로이드(D-input) 뒷면을 D에 놓고 START 위와 동일
Pro 2 아이폰 / 맥 뒷면을 A에 놓고 START 위와 동일
SN30 Pro(버튼 조합) 스위치(콘솔) START + Y PAIR 버튼을 약 3초 길게 누름
SN30 Pro 윈도우(X-input) START + X 위와 동일
SN30 Pro 안드로이드(D-input) START + B 위와 동일
SN30 Pro 맥(macOS 모드) START + A 위와 동일
Ultimate Bluetooth 블루투스 연결 대상 뒷면 모드 스위치를 BT 쪽에 놓고 HOME으로 전원 ON PAIR를 3초 길게 누름(상태 LED가 빠르게 깜빡일 때까지)

SN30 Pro의 조합은 규칙성이 있어서 외우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콘솔은 Y, 윈도우는 X, 안드로이드는 B, 맥은 A입니다. 다만 이 조합은 전원을 켜는 순간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켜져 있는 패드에서 같은 버튼을 눌러도 게임 안의 입력으로 처리될 뿐 모드는 바뀌지 않습니다.

Pro 2는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반영되지 않습니다

Pro 2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막히는 지점이 바로 이 순서 문제입니다. 세 단계를 이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1. 먼저 뒷면 스위치를 맞춥니다.
  2. 그다음 START로 전원을 켭니다.
  3. 마지막으로 PAIR를 3초 길게 누릅니다.

전원을 먼저 켠 다음에 스위치를 움직이면 바뀐 위치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 상태가 특히 까다로운 이유는 겉보기와 실제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는 스위치가 분명히 X에 있는데, 패드 내부는 여전히 이전 모드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모드는 맞는데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하며 엉뚱한 곳을 뒤지게 됩니다.

해결은 간단합니다. 스위치를 옮겼다면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켭니다. 이 습관 하나만 들여도 Pro 2에서 겪는 연결 문제의 상당수가 사라집니다. 기기를 바꿀 때는 ‘끄고 → 스위치 옮기고 → 켜고 → PAIR’의 네 박자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Ultimate Bluetooth의 뒷면 스위치

Ultimate 계열은 모델과 세대에 따라 뒷면 스위치의 구성이 다르게 소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스위치의 단수를 특정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만 정리합니다. 뒷면 모드 스위치를 지금 쓰려는 연결 방식의 라벨(BT 또는 2.4G, 기종에 따라 S)에 맞춘 뒤 HOME으로 전원을 켭니다.

내 제품의 스위치가 몇 단인지, 어떤 라벨이 있는지는 실물과 공식 FAQ를 모델명으로 대조해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인터넷에 도는 설명 중에는 다른 세대의 정보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어서, 스위치 구성만큼은 자기 제품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4GHz 리시버 연결 빠른 참조 표

USB 동글을 쓰는 연결 방식입니다. 블루투스보다 설정이 단순하고 PC에서는 꽂자마자 잡히는 경우가 많은 대신, 기종에 따라 X-input과 D-input을 패드 쪽에서 직접 골라 줘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기종 연결 대상 전원 켜기 / 모드 전환 재페어링
Ultimate Bluetooth 윈도우(2.4GHz) 뒷면 모드 스위치를 2.4G 쪽에 놓고 HOME으로 전원 ON 기본적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불안정하면 공식 매뉴얼을 참조합니다.
Ultimate C 2.4G 윈도우 / 안드로이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X + HOME(X-input) 또는 B + HOME(D-input)을 누른 채로 켭니다 리시버를 꽂은 상태에서 ‘−(마이너스)’를 5초 길게 누름. HOME LED가 빠르게 깜빡이면 재연결을 기다립니다.

Ultimate C 2.4G의 X+HOME과 B+HOME에는 공식적으로 안내된 유지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 초 누른다’로 외우기보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켠다는 동작 자체로 기억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반면 재페어링의 5초는 공식 FAQ에 명시된 값이므로 이 숫자는 그대로 지키시면 됩니다.

2.4GHz 방식에서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동글은 패드와 짝이 맞춰진 상태로 출하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재페어링이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연결이 안 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재페어링이 아니라 동글이 확실히 꽂혔는지, 그리고 패드가 2.4G 모드로 켜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USB 허브를 거치고 있다면 본체 포트에 직접 꽂아 보는 것도 원인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바일 게임과 에뮬레이터 앱에서는 D-input을 먼저 시도합니다

여기가 국내 사용 환경에서 특히 자주 걸리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패드 한 대를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 집에서는 PC로 번갈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두 환경은 기본으로 삼는 입력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먼저 용어를 정리해 두겠습니다.

용어 어떤 방식인지 먼저 시도할 환경
X-input 윈도우의 많은 게임이 기준으로 삼는 방식입니다. 버튼 이름과 진동이 게임 안에서 그대로 인식됩니다. PC 게임. 윈도우에서 헤매고 있다면 일단 이쪽부터 확인합니다.
D-input 예전 PC 게임이나 일부 환경에서 쓰는 방식입니다. X-input에서 동작이 무너질 때 원인을 가르는 데 씁니다. 안드로이드 게임, 에뮬레이터 앱, 오래된 PC 게임
Switch(S) 콘솔에서 프로 컨트롤러로 인식시키는 모드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Apple(A) 아이폰·아이패드·맥용 모드입니다. 기종에 따라 없을 수도 있습니다. iOS / macOS

‘연결은 됐는데 버튼이 이상한’ 증상의 정체

안드로이드 기기와 에뮬레이터 앱에서는 D-input을 먼저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X-input 상태로 붙이면 연결 자체는 성공합니다. 블루투스 목록에도 뜨고 LED도 정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앱 안에 들어가면 버튼이 엉뚱하게 매핑되어 있거나, 아날로그 스틱 입력이 십자키로 잡히거나, 특정 버튼만 아예 반응하지 않는 식의 증상이 나옵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용자는 앱의 키 설정 화면을 열고 하나하나 다시 잡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간을 크게 쓰게 됩니다. 앱을 건드리기 전에 패드의 모드부터 바꾸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패드를 D-input으로 다시 켜서 연결한 뒤 앱에서 키를 잡으면 기본 배열로 깔끔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 쪽 설정을 이미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놨다면, 모드를 바꾼 뒤 앱의 키 설정을 초기화하고 다시 잡는 것이 확실합니다.

반대의 실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용으로 D-input에 맞춰 둔 패드를 그대로 PC에 붙이면, PC 게임에서 버튼 아이콘이 이상하게 표시되거나 진동이 동작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윈도우에서 무언가 어긋난다면 먼저 X-input으로 되돌려 보는 것이 원인을 가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스마트폰과 PC를 오갈 때의 점검 순서

기기를 번갈아 쓰는 사람의 문제는 거의 항상 ‘모드 착각’에서 시작합니다. 어제 스마트폰에 맞춰 D로 두고 껐던 패드를, 오늘 PC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켜기 때문입니다. 패드는 마지막 상태를 기억하고 있는데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1. 패드 고장을 의심하기 전에 지금 모드부터 봅니다. 뒷면 스위치형이면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버튼 조합형이면 마지막으로 어떤 조합으로 켰는지 떠올립니다. 기억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2. 지금 쓰려는 기기에 맞는 모드로 다시 켭니다. 버튼 조합형은 반드시 전원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조합을 다시 넣습니다. 켜진 채로 눌러도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기존 페어링 기록을 정리합니다. 모드를 바꾸면 상대 기기 입장에서는 다른 장치로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목록에 남아 있는 예전 등록을 지우고 새로 붙이면 해결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4. 다른 기기가 먼저 가로채고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같은 방 안의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패드를 자동으로 먼저 연결해 가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의심되는 기기의 블루투스를 잠시 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모드를 자주 바꾸는 사용 방식이라면 뒷면 스위치가 있는 기종이 확실히 편합니다. 눈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무슨 모드인지 모르겠다’는 상황 자체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한 기기에 고정해서만 쓴다면 버튼 조합형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사용 방식에 따라 갈리는 문제입니다.

연결이 안 될 때 점검 순서 4단계

모드 문제가 아닌데도 연결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좁히시면 됩니다. 순서를 건너뛰면 이미 정상인 부분을 계속 고치게 되므로, 위에서부터 차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전원을 켜는 순간의 모드가 맞습니까. 뒷면 스위치 위치, 또는 START+○○ 조합이 지금 연결하려는 기기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은 여기서 끝납니다.
  2. PAIR 길게 누르기가 제대로 됐습니까. LED가 빠르게 깜빡이는 대기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천천히 깜빡이거나 그냥 켜져 있기만 하다면 페어링 대기 상태가 아닙니다. 이 경우 PAIR를 충분히 길게 누르지 않은 것이므로 다시 시도합니다.
  3. 연결 대상 기기가 대기 화면에 있습니까. 콘솔은 컨트롤러의 그립·조작 순서를 변경하는 화면, 윈도우는 ‘설정 → Bluetooth 및 장치 → 장치 추가’ 화면을 먼저 띄워 둡니다.
  4. 근처 기기가 먼저 잡아가지 않았습니까.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블루투스를 잠시 꺼서 원인을 가릅니다.

특히 3번은 콘솔에서 ‘PAIR를 눌렀는데 목록에 안 뜬다’는 문의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콘솔은 아무 때나 새 컨트롤러를 받아 주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화면에 있을 때만 새 장치를 등록합니다. 본체를 먼저 대기 화면에 놓고 나서 패드를 페어링 상태로 만드는 순서를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버튼 조합형에서 모드가 바뀌지 않을 때는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모드 전환 명령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다시 넣습니다. 전원이 들어온 채로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켜져 있다면 완전히 끈 다음, 손가락을 조합 버튼에 올린 상태에서 전원을 켜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연결 대상별 요점 정리

콘솔(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먼저 컨트롤러의 그립·조작 순서를 변경하는 화면으로 이동시킨 뒤에 동기화합니다. Pro 2라면 뒷면을 S에 놓고 START로 켠 다음, SN30 Pro라면 START+Y로 켠 다음 PAIR를 3초 길게 누릅니다. 여기서도 Pro 2는 스위치를 먼저 옮기고 나서 전원을 켜는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윈도우

X-input으로 켠 뒤 ‘설정 → Bluetooth 및 장치 → 장치 추가’에서 PAIR를 길게 눌러 목록에 나타난 항목을 선택합니다. 2.4GHz를 쓴다면 리시버를 먼저 꽂고 나서 2.4G 쪽으로 전원을 켭니다. Ultimate C 2.4G에서 게임 안의 동작이 이상하면, 전원을 완전히 끈 뒤 X+HOME 또는 B+HOME으로 다시 켜서 입력 방식을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 / 아이폰·맥

안드로이드는 D-input을 먼저, 아이폰과 맥은 Apple(A) 모드를 먼저 시도합니다. 다만 Apple 모드는 해당 모드를 지원하는 기종에 한합니다. 자기 패드에 A 라벨이나 START+A 조합이 없다면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므로, 다른 모드로 연결한 뒤 앱에서 키를 잡는 방식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모드 변경이 편한 제품을 고르는 기준

새로 구입할 계획이라면 특정 모델명을 찾기보다 모드를 바꾸는 방식을 기준으로 보시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세 가지 방식은 장단이 분명하게 갈립니다.

방식 장점 주의할 점
뒷면 스위치형 현재 모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기를 자주 바꾸는 사람에게 가장 편합니다. 전원을 켜기 전에 스위치를 옮겨야 반영됩니다.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버튼 조합형 본체 구조가 단순하고 가볍습니다. 한 기기에 고정해서 쓰면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무슨 모드인지 겉으로 알 수 없습니다. 조합을 잊으면 매번 찾아봐야 합니다.
2.4GHz 동글형 동글만 꽂으면 붙기 때문에 PC에서 설정이 간단합니다. 동글을 분실하면 곤란합니다. 기종에 따라 X-input과 D-input을 따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PC 전용으로만 쓸 계획이면 2.4GHz 동글형이 편하고, 스마트폰과 PC와 콘솔을 오갈 계획이면 뒷면 스위치형이 확실합니다. 버튼 조합형은 가격과 무게에서 이점이 있으므로, 용도가 하나로 정해져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국내에서는 쿠팡,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요 모델을 구할 수 있습니다. 구매할 때 한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8BitDo는 모델명이 비슷하고 세대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상품 페이지의 사진만 보고 고르면 원하던 것과 다른 물건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2.4GHz 리시버 포함 여부는 모델에 따라 다르므로, 주문 전에 정확한 모델명과 동봉 구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배송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반품이 번거로우므로 더욱 그렇습니다.

버튼 조합을 시험할 때의 주의

기종이 다른데 인터넷에서 본 버튼 조합을 그대로 눌러 보면, 의도하지 않은 설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조합을 시험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가진 모델의 공식 매뉴얼과 FAQ를 확인해 주십시오. 8BitDo의 공식 지원 페이지는 support.8bitdo.com 입니다(주소창에 직접 입력해서 접속하시면 됩니다).

펌웨어 버전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표대로 했는데도 계속 되지 않는다면, 공식 도구로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올린 뒤 다시 시도해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대개 PC에 USB로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하므로, 케이블이 충전 전용이 아닌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케이블인지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충전만 되는 케이블로는 업데이트 도구가 패드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한 이 글의 표는 위에 적은 기종에 한정된 내용입니다. 여기에 없는 모델은 조작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공식 자료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세대가 다른 모델의 조작법을 적용하면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기능이 실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별 빠른 진단표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을 왼쪽에서 찾으면, 무엇부터 의심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의 4단계를 증상 기준으로 다시 정리한 표입니다.

증상 먼저 의심할 것 조치
블루투스 목록에 아예 뜨지 않습니다 페어링 대기 상태가 아닐 가능성 LED가 빠르게 깜빡이는지 확인하고, PAIR를 3초 이상 확실히 길게 누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상대 기기가 장치 추가 화면에 있는지 봅니다.
연결은 되는데 게임에서 반응이 없습니다 모드 불일치 윈도우라면 X-input, 안드로이드·에뮬레이터 앱이라면 D-input으로 다시 켭니다.
버튼 배치가 뒤죽박죽입니다 입력 방식과 앱 설정의 어긋남 패드 모드를 먼저 바꾼 뒤, 앱의 키 설정을 초기화하고 다시 잡습니다.
스위치를 옮겼는데 그대로입니다 순서 문제(Pro 2에서 가장 흔함) 전원을 껐다가, 스위치를 맞춘 상태에서 다시 켭니다.
버튼 조합을 눌러도 모드가 안 바뀝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입력 완전히 끈 다음, 조합 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을 켭니다.
연결됐다가 금방 끊깁니다 다른 기기가 가로채는 상황 주변 스마트폰·태블릿의 블루투스를 잠시 끄고, 기존 페어링 기록을 지운 뒤 다시 붙입니다.
2.4GHz 동글로 잡히지 않습니다 모드 또는 포트 문제 패드가 2.4G 쪽으로 켜졌는지 확인하고, 허브를 거치지 말고 본체 USB 포트에 직접 꽂아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드를 바꾸면 저장된 설정이 사라집니까

모드 변경은 어떤 방식으로 상대 기기와 통신할지를 고르는 동작입니다. 다만 기기 쪽 관점에서는 다른 장치로 보일 수 있어서, 게임이나 앱에 저장해 둔 키 설정이 모드마다 따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드를 바꾼 뒤 버튼 배치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게임 쪽 설정에서 다시 잡아 주면 됩니다.

PAIR 버튼을 몇 초나 눌러야 합니까

표에 적은 대로 약 3초입니다. 다만 초를 세는 것보다 LED가 빠르게 깜빡이기 시작하는 것을 신호로 삼는 편이 확실합니다. 빠른 점멸이 시작되면 그때 손을 떼면 됩니다. 반대로 3초를 세었는데도 점멸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한 대의 패드를 여러 기기에 등록해 둘 수 있습니까

모드가 나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여러 기기를 상대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다만 동시에 여러 기기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켤 때 고른 모드에 해당하는 기기 하나와 연결됩니다. 그래서 기기를 바꿀 때마다 모드를 바꿔서 다시 켜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PC에서 인식은 되는데 진동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윈도우에서 이런 증상이 나오면 D-input 상태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게임 상당수는 X-input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X-input으로 다시 켜서 붙이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게임 자체의 설정과 펌웨어 버전을 확인합니다.

여기에 없는 모델은 어떻게 합니까

이 글의 표는 위에 적은 기종만 다룹니다. 다른 모델은 조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의로 적용하지 마시고, support.8bitdo.com 에서 모델명으로 공식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세대가 나뉜 계열은 이름이 비슷해도 조작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마무리

8BitDo 패드가 연결되지 않을 때 확인할 것은 결국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모드가 맞는가, 순서를 지켰는가, 상대 기기가 대기 상태인가. 이 셋만 차례로 짚어도 대부분의 문제는 몇 분 안에 해결됩니다. 드라이버를 지우거나 초기화를 하는 것은 이 세 가지를 모두 확인한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PC를 오가며 쓰시는 분이라면 ‘어제 무슨 모드로 껐는지’부터 의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헛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표를 북마크해 두시고, 필요할 때 자기 기종 줄만 찾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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